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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

소중한_하루 2025. 7.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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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

 

1. 스테로이드란 무엇인가요?

1-1. 스테로이드의 정의와 기본 작용

스테로이드라고 하면 흔히 '운동선수들이 몰래 쓰는 약'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호르몬이에요. 대표적으로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나오는 코르티솔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에요. 이 호르몬은 몸의 염증을 줄이고, 스트레스에 대응하게 해주며, 면역 반응도 조절해 줘요.

근데 이런 걸 왜 약으로 쓰느냐고요? 몸이 필요 이상으로 염증 반응을 보일 때,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아토피처럼 과한 면역 반응이 일어날 때 이 스테로이드 약을 쓰면 과도한 반응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즉, 스테로이드는 마치 “흥분한 면역 시스템을 달래주는 진정제” 같은 존재예요. 강력하지만 조심해서 써야 하죠. 그래서 병원에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의 처방 아래 사용하도록 하는 거예요.

또 하나! 운동선수들이 쓰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이와는 조금 달라요. 이건 근육을 키우는 데에 쓰이는 합성 스테로이드인데,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모방해서 만든 거죠. 몸짱 되고 싶어서 몰래 쓰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부작용이 무시무시해서 절대 함부로 쓰면 안 돼요.

1-2. 사용 목적과 종류

스테로이드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쓰여요. 여기서 말하는 스테로이드 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①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염증 억제용 스테로이드):

  • 가장 흔하게 쓰이는 형태예요. 염증을 줄이고 면역 반응을 낮추는 역할을 하죠.
  • 피부질환, 천식, 자가면역질환(예: 루푸스, 류마티스), 심한 알레르기 등에 쓰여요.
  • 대표적인 약 이름으로는 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 같은 게 있어요.

②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근육 성장용):

  • 이건 본래 성장 장애나 만성 질환으로 근육이 너무 빠지는 경우에 쓰려고 만든 약이에요.
  • 하지만! 근육을 키우고 싶은 욕심에 운동선수나 일반인들이 몰래 쓰는 경우도 많죠.
  • 문제는 이걸 남용하면 여드름, 탈모, 간 손상, 여성화 증상, 심하면 정신적 부작용까지 생긴다는 거예요.

그 외에도 다양한 투여 형태가 있어요. 먹는 약도 있고, 바르는 연고도 있고,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나 눈에 넣는 안약도 있어요.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는 거죠.

 

2.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부작용

2-1. 피부 관련 문제 (여드름, 피부 얇아짐 등)

스테로이드를 쓰면 피부에 바로 티 나는 변화가 생기기도 해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여드름이에요. 갑자기 얼굴에 좁쌀처럼 오돌토돌 올라오거나, 뾰루지가 얼굴은 물론이고 가슴이나 등까지 퍼질 수 있어요. 괜히 거울보다가 한숨이 푹 나올 수 있죠.

게다가 피부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현상도 있어요. 피부가 얇아지면 작은 자극에도 멍이 들거나, 스크래치만 나도 쉽게 피가 나요. 마치 풍선껍질처럼 말이죠. 특히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어요. 그래서 연고는 무조건 얇게, 짧게, 정해진 부위에만! 이게 중요해요.

또 하나! 붉은 실핏줄이 피부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도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얼굴에 자주 나타나는데, 혈관이 도드라져 보여서 뭔가 볼이 항상 발그레한 느낌처럼 보이기도 해요. 보기엔 은근 신경 쓰이는데, 이게 잘 안 없어져서 더 골치 아프죠.

2-2. 체중 증가 및 붓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살이 훅~ 찌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물론 먹는 양도 많아지긴 하지만, 이건 단순히 먹는 문제만은 아니에요. 스테로이드는 몸 속 수분과 염분을 붙잡아 두는 작용을 하거든요. 그래서 몸이 전체적으로 붓고, 특히 얼굴이 둥글게 변하는 ‘달덩이 얼굴(Moon face)’도 생겨요.

처음엔 “어, 나 얼굴 살 좀 오른 거 같은데?” 싶다가, 어느새 친구가 “요즘 살 좀 쪘지?”라고 묻는 날이 옵니다… 괜히 억울하죠. 심지어 팔, 다리 근육은 줄어드는데 배만 볼록해 보이는 일도 있어서 체형도 이상하게 변할 수 있어요. 이건 정말 정신적으로도 충격이 올 수 있어요.

게다가 복부 주변에 지방이 몰리면서 중앙 비만처럼 보이기도 해요. 아무리 많이 걷고 줄넘기 해도, 약 때문에 살이 찌는 거라서 마음대로 안 빠지기도 해요. 이런 건 의사와 상의해서 용량을 조절하거나 식습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아요.

2-3. 감염에 대한 민감도 증가

스테로이드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내는 능력도 같이 줄어들어요. 쉽게 말해서, 몸의 경비병이 졸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에 잘 걸릴 수밖에 없죠.

평소에는 금방 나았을 감기도 스테로이드 복용 중에는 더 오래가고, 증상도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폐렴처럼 심한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해요. 그래서 스테로이드 복용 중일 땐, 위생관리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 수칙을 더 꼼꼼히 지켜야 해요.

또 스테로이드는 상처 치유도 더디게 만들어요. 평소엔 금방 아물던 상처가 며칠을 가거나, 덧나는 경우도 있죠.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스테로이드 복용 여부를 꼭 알려야 해요. 의사 선생님이 알아야 수술 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거든요.

3. 장기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

3-1. 골다공증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뼈가 서서히 약해질 수 있어요. 이게 바로 골다공증이라는 거예요. 말 그대로 뼈가 구멍 숭숭, 속이 비어간다는 느낌이죠.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속은 텅텅 비어 있어서 조금만 부딪쳐도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길 수 있어요. 정말 조심해야 해요!

왜 이런 일이 생기냐면, 스테로이드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지 못하게 만들고, 뼈를 만드는 세포의 활동도 억제하거든요. 거기에다 소변으로 칼슘이 더 많이 빠져나가게 해서 뼈 건강이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거죠. 특히 허리뼈나 고관절, 손목뼈 같은 데가 잘 부러지니까 주의해야 해요.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는 분들에겐 칼슘과 비타민D 보충이 거의 필수예요. 의사 선생님이 뼈 건강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자고 하면 무조건 “네!” 해야 돼요.

3-2. 당뇨병 유발 가능성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쑥쑥 올리는 성질이 있어요. 당장 단기 복용만 해도 피검사에서 혈당이 올라가 있는데,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 생겨요.

이게 왜 그러냐면, 스테로이드는 간에서 포도당을 더 많이 만들게 하고, 몸은 인슐린에 덜 반응하게 돼요. 그 결과, 혈관 속에는 포도당이 넘쳐나는데 정작 세포는 그걸 흡수하지 못해서 에너지를 제대로 못 써요. 마치 문 앞에 밥상이 차려졌는데 방 안으로 들어오질 못하는 상황이죠.

게다가 식욕도 올라가니까, 여기저기 간식에 손이 자주 가고… 혈당 관리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땐 혈당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당뇨병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3-3.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스테로이드가 또 하나 문제를 일으키는 곳이 바로 혈관과 심장이에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체내 염분이 많아지면서 혈압이 서서히 오를 수 있어요. 고혈압이 계속되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혈관 벽도 딱딱해지기 시작하죠.

처음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섭거든요.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없다 보니 방심하기 쉬운데, 어느 날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처럼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또 스테로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바꿔놓을 수 있어요. 나쁜 콜레스테롤은 올라가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줄어들게 만들거든요. 그러면 혈관에 기름때가 끼듯이 플라크가 쌓여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져요.

그래서 장기 복용하는 경우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해요. 약을 끊을 수 없다면, 식단이나 운동, 생활습관을 더 철저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어요. 약이 몸을 살리는 만큼, 몸을 지키는 노력이 꼭 따라와야 하니까요.

 

4.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4-1. 불면증, 불안, 우울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변화도 슬쩍슬쩍 나타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은근히 괴롭거든요.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게 바로 불면증이에요.
밤에 분명 피곤한데 눈이 말똥말똥, 머릿속은 복잡하고 침대 위에서 뒤척뒤척… 어쩔 땐 아예 밤을 새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스테로이드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몸이 계속 ‘깨어있으려는 모드’로 유지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약을 먹는 시간도 중요하고, 가능한 한 아침 일찍 복용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또 하나! 불안감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어요.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고, 평소엔 신경도 안 쓰던 일에 갑자기 예민해지고, 불안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죠. 평소보다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도 있고요.

이렇게 심리적인 변화가 쌓이면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활력이 사라지고, 재미있는 것도 재미없고,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지고… 물론 모두에게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스테로이드가 뇌 속 호르몬 균형을 흔들어 놓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변화예요.

4-2. 분노 조절 문제 및 기분 변화

혹시 ‘별일 아닌데 욱!’ 한 적 있으신가요?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면 감정의 기복이 롤러코스터처럼 출렁출렁할 수 있어요. 평소엔 유쾌한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예민해지고, 짜증이 폭발하고, 이유 없이 화가 나기도 해요. 이걸 영어로 ‘로이드 레이지(Roid Rage)’라고 부르기도 하죠. 듣기만 해도 무섭죠?

이런 분노 조절의 어려움은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해요. 말투가 날카로워지거나, 감정을 못 참아서 뭔가를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일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또 어떤 날은 기분이 너무 업! 되어서 말이 많아지고 행동도 과해지는가 하면, 다음 날은 갑자기 바닥까지 가라앉는 우울 상태로 확 떨어지기도 해요. 감정의 리모컨이 고장 난 것처럼 마음이 마음대로 안 움직여요. 이건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한 일이죠.

그래서 이런 정신적인 부작용이 심해질 땐, 절대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의사와 꼭 상의하는 게 정답이에요. 약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치료 방법을 병행하면 훨씬 편해질 수 있거든요.



 

5. 스테로이드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5-1. 금단 증상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다가 갑자기 딱 끊으면, 몸이 “뭐야? 왜 갑자기 끊어?” 하면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게 바로 금단 증상이에요.
마치 오랫동안 의지하던 친구가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몸이 혼란에 빠지는 거죠.

그 증상도 참 다양해요. 온몸에 기운이 쭉 빠지고, 식욕도 없고, 속이 울렁거리거나 근육통, 관절통 같은 몸살 기운이 생기기도 해요. 더 심한 경우엔 열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정신적으로도 불안해지면서 “내가 어디 아픈가?” 싶을 정도로 괴로워질 수도 있어요.

이게 무서운 건, 병이 재발한 것처럼 느껴져서 다시 약을 덜컥 먹어버리기 쉽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그건 임의로 하면 절대 안 되고요, 무조건 의사 선생님의 계획 아래 조절하면서 끊어야 해요.

5-2. 부신기능 저하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핵심만 말씀드릴게요!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쓰면 몸이 원래 만들던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산을 쉬게 돼요. “어? 밖에서 약으로 주는데 굳이 내가 만들 필요 있나?” 하고 부신이 일을 멈춰버리는 거예요.
이게 바로 부신기능 저하증이에요.

문제는, 갑자기 약을 끊으면 우리 몸이 멈췄던 호르몬 공장을 당장 다시 가동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호르몬이 확 줄어들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쇼크 상태까지 올 수도 있어요. 정말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특히 감기나 수술처럼 몸에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더 많이 필요한데, 이때 부신이 멍하니 쉬고 있으면 큰일 나는 거죠.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했던 분들은 응급 상황에서 추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해요.

5-3. 중단 시기 조절의 중요성

이쯤 되면 “아, 약 끊는 것도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되겠구나…” 하고 느껴지시죠? 맞아요! 스테로이드는 복용 시작보다 ‘끊는 시기와 방법’이 훨씬 중요해요.

스테로이드는 절대 “오늘부터 안 먹어야지~” 하고 뚝 끊으면 안 돼요. 천천히, 단계적으로 용량을 줄이면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해요. 이걸 “테이퍼링(tapering)”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하루에 10mg 먹던 걸 며칠씩 간격으로 8mg, 5mg, 2mg... 이렇게 줄여 나가는 방식이죠.

그리고 몸 상태에 따라 줄이는 속도도 달라져요. 갑자기 염증이 다시 올라오거나 컨디션이 이상하다면, 줄이는 속도를 늦추거나 다시 늘리기도 해요. 이건 오직 전문의만이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에요.

결론은 하나예요. 스테로이드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끊는 건 더 중요하다! 이 말 기억해두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몸도 천천히, 마음도 천천히 준비시켜야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6. 스테로이드 복용 시 주의사항

6-1. 복용 기간과 용량 조절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정말 강력해서, 몸이 금방 반응을 보여줘요. 그래서 처음 쓸 땐 “오! 이거 진짜 약발 좋네?” 하고 감탄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 약은 강한 만큼 조심해서 써야 되는 약이에요. 특히 복용 기간과 용량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일단, 무조건 오래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스테로이드는 단기간에 빠르게 쓰고, 가능한 빨리 끊는 게 원칙이에요. 만약 오래 써야 할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용량으로 조절해서 복용해야 해요.
의사가 정한 용량이 있다면, 그걸 철저하게 지키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오늘은 덜 아프니까 그냥 안 먹어야지~" 하거나, 반대로 "좀 더 먹으면 빨리 낫겠지!" 하고 더 먹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약과 싸우는 싸움은 이기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다루는 거예요.

6-2. 정기적인 병원 진료의 필요성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동안엔 정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수예요!
왜냐하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몸 안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혈압, 혈당, 뼈 상태, 간 기능 등 여러 가지를 체크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살펴야 해요.

특히 장기 복용 중일 땐, 1~3개월마다 피검사나 진료를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나중에 크게 데일 수 있거든요.
어디가 아프지 않더라도, “지금 괜찮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잠깐 접어두세요. 진료는 나중을 대비한 보험 같은 거예요. 딱히 문제 없어도, 병원에서 “이대로 잘 유지하고 계시네요”라는 말 한마디 들으면 훨씬 안심되잖아요?

6-3.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스테로이드는 다른 약과 엉키면 사고 날 수 있는 약이에요.
같이 먹는 약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고,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진통제나 항염증제(NSAIDs)랑 같이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확 늘어날 수 있어요. 위염, 위궤양… 이런 거요.
당뇨병 약이랑 같이 복용하면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지고, 항응고제와 함께 쓰면 출혈 위험이 커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새로운 약을 처방받을 때마다 꼭 의사나 약사에게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입니다”라고 알려주셔야 해요.
심지어 영양제나 한약, 심지어 감기약 하나도 조심해야 할 때가 있어요. 몸 안에서 약들이 싸우지 않도록, 반드시 전문가의 판단을 받아야 해요.

 

7. 스테로이드와 운동 또는 보충제와의 관계

7-1. 근육 증가 목적의 오남용 사례

운동 열심히 하는 분들 사이에서 “스테로이드 쓰면 몸 빨리 좋아진다더라” 하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특히 헬스장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근육 만드는 분들 중엔, 빠른 성과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몰래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 쓰이는 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는 종류예요. 원래는 근육 손실이 심한 병을 앓는 환자에게 쓰기 위해 만들어진 약인데요, 이걸 운동 목적에 맞게 불법적으로 오남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겉으로 보기엔 몸이 탄탄해지고, 벌크업이 빠르게 진행돼서 “와~ 효과 좋네!”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이면엔 꽤나 무서운 그림자가 숨어 있어요.
이 약은 몸 속 호르몬 균형을 완전히 흔들어 놓거든요. 특히 남성의 경우 자연적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줄어들면서 정자 수 감소, 고환 위축, 여성형 유방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말 그대로 ‘남자의 상징’을 잃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게다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대부분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위생 상태나 순도도 불안하고, 정확한 성분이나 함량조차 알 수 없어요. “이게 진짜 스테로이드인가, 독약인가?” 모르는 상태에서 주사 맞는 거예요. 위험천만 그 자체예요!

7-2.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

이렇게 운동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오남용하게 되면, 단순한 부작용 수준이 아니라 건강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간 기능 이상,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까지 올 수 있어요.
젊고 팔팔한 나이에도 이런 병들이 덜컥 찾아올 수 있다는 거예요.

정신적인 문제도 심각해요. 기분이 예민해지고, 충동 조절이 안 돼서 분노 폭발이나 공격성 증가가 생기기도 해요. 심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들은 약 끊고 나서도 멘탈이 회복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려요.

또 하나! 스테로이드를 운동 보충제처럼 착각해서, 단백질 파우더랑 섞어서 쓰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보충제는 그냥 영양 보충용일 뿐이고, 스테로이드는 호르몬을 건드리는 약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달라요.
이 둘을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되고요, 절대 절대! 무심코 섞어 먹는 일은 없어야 해요.

 

 

8. 자주 묻는 질문

8-1. 스테로이드를 꼭 써야 하나요?

이 질문, 정말 많이들 하세요. “부작용 많다는데 굳이 써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황에 따라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무서운 약이 아니라, 제대로 쓰면 생명을 살리는 약이에요.

예를 들어, 천식 발작이나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또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는 스테로이드를 안 쓰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어요.
약간의 부작용은 잘 관리하면 되는 것이고, 치료 자체가 늦어지면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거든요.

단, 중요한 건 ‘의사의 판단’이에요. 스테로이드는 자의적으로 쓰거나, 인터넷 검색만 믿고 복용할 약이 아니에요. “꼭 써야 하나요?”라는 고민은, 의사와 상의한 뒤 판단하셔야 합니다.

8-2. 스테로이드 사용 시 체중이 왜 늘까요?

헉!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체중계 숫자가 서서히 올라간다?!
그 이유는 아주 복합적이에요.

첫째, 스테로이드는 수분과 염분을 몸 안에 붙잡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부종처럼 살이 찐 것처럼 느껴지죠. 특히 얼굴이 동글동글해지고, 복부에 살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쉬워요.

둘째, 식욕이 올라가요. 진짜로요.
먹고 싶단 생각이 평소보다 자주 들고, 배가 안 고파도 냉장고 문을 열게 되는 일이 늘어나요. 그러니까 무심코 간식을 하나둘 먹다 보면 금방 체중이 불어나버리는 거죠.

셋째, 장기간 사용하면 근육량은 줄고 지방이 늘어나는 체형 변화도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체중만 늘어난 게 아니라 몸매 자체가 바뀌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이건 모두 조절 가능한 변화예요. 식단과 운동을 신경 쓰고, 정기적인 진료를 병행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어요.
마냥 체중이 느는 걸 걱정만 하기보다는, 왜 그런지 알고 대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8-3. 천식이나 아토피에 쓰는 스테로이드도 위험한가요?

많이들 걱정하시죠. “아니, 연고나 흡입기에도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다는데, 이것도 부작용 있는 거 아냐?”
정답은… 사용 방법만 잘 지키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천식에 쓰는 흡입형 스테로이드는 기관지 안에만 작용하도록 설계된 약이에요. 몸 전체에 흡수되는 양이 매우 적어서 부작용 위험도 훨씬 낮아요.
그리고 아토피에 바르는 연고도 국소 부위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정해진 부위에만 잘 바르면 효과는 크고 위험은 낮아요.

문제는 과도하게 오래 쓰거나, 얼굴·눈 주변 같은 민감한 부위에 자주 바르는 경우예요. 이럴 땐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확장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반드시! 의사가 알려준 용량과 기간을 정확히 지켜야 해요.

결론은, 스테로이드는 사용법만 지키면 무서운 약이 아니고, 오히려 고마운 약이에요.
무턱대고 피하기보다는, 현명하게 활용하는 게 제일 똑똑한 방법이에요.

 

 

 

9.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관리 방법

9-1. 점진적인 용량 감량

스테로이드는 끊을 때가 진짜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그냥 뚝 끊어버리면 금단 증상이나 부신기능 저하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어서, 천천히 단계적으로 줄여야 해요.
이걸 “테이퍼링(tapering)”이라고 부르는데요, 약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몸이 다시 스스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하루 20mg 먹던 걸, 며칠 간격으로 15mg, 10mg, 5mg… 이런 식으로 내려가는 거죠.
절대 “괜찮은 것 같으니까 오늘부터 끊어야지~” 이런 식으로 단칼에 끊는 건 금물입니다!
몸이 놀라요. 진짜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감량 계획은 의사 선생님이 몸 상태를 보면서 정해주는 거니까, 꼭 진료받으면서 진행해야 해요. 내 맘대로 줄이다간 오히려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9-2. 생활 습관 개선

스테로이드 복용 중에는 일상생활 습관도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먼저 수면 패턴이 정말 중요해요. 스테로이드 때문에 불면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늦게 자거나 밤낮이 바뀌는 생활은 피해야 해요.
밤 11시 이전엔 누워서 조용한 음악 듣거나, 스마트폰은 멀리 두고 편하게 휴식 취하는 습관이 좋아요.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예요. 스테로이드는 기분 변화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서, 작은 스트레스도 크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명상, 산책, 그림 그리기, 뜨개질… 뭐든 좋으니까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꼭 하나 만들어두세요.

그리고 금연, 금주는 기본이에요! 술이나 담배는 스테로이드와 함께 복용하면 간 기능이나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한 잔쯤 괜찮겠지~”가 아니라, “이번 기간엔 딱 끊는다!” 하는 마인드가 필요해요.

9-3. 영양 및 운동 조절

스테로이드 복용 중에는 체중이 확 불거나, 근육은 줄고 지방은 늘어나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먹는 것과 움직이는 것, 이 두 가지를 잘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음식은 염분이 적고, 칼슘이 풍부한 걸로!
스테로이드는 몸에 염분을 붙잡아두는 성질이 있어서 붓기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국물 줄이고, 짜게 먹는 습관은 싹 바꾸는 게 좋아요.
대신 우유, 멸치, 두부, 브로콜리 같은 칼슘 많은 음식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

당도 조심조심!
혈당을 올리는 작용도 있어서, 단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멀리하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챙기면 혈당 변화도 줄어들어요.

그리고 운동은 무조건 격렬하게 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가볍게 자주 하는 게 좋아요.
빠르게 걷기, 실내 자전거,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매일 30분 정도 하면 근육도 유지되고 기분도 상쾌해져요!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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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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