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사구체여과율(GFR) 개요
사구체여과율의 정의
- 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이 1분 동안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뜻해요. 신장의 아주 작은 필터인 사구체를 통해 혈액이 여과되어 얼마나 깨끗해지는지를 나타내죠.
-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루 종일 신장은 약 120~180리터의 혈액을 여과해요.
- 복잡한 직접 측정 대신, 크레아티닌 농도와 나이, 성별, 체중 등을 사용하는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을 계산해 신장 기능을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일반적이에요.
신장 기능과의 관계
- GFR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예요.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이 건강하게 노폐물을 잘 걸러준다는 뜻이에요.
- 정상 GFR은 분당 90~120ml 정도로, 이를 하루로 계산하면 많은 혈액을 정화하는 거죠.
- GFR이 60ml/min 이하이면 만성 신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 15ml/min 이하는 신부전 단계로, 신장 기능이 매우 약해진 상태일 수 있어요.
- GFR은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과도 가까워요. 크레아티닌은 근육 대사 부산물로, 어느 정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실제 GFR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올 수 있어요.
- 신장이 잘 기능하지 못하면 GFR이 낮아지고, 혈액 속 노폐물이 쌓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정상 수치 기준
성인 남녀 평균 정상 범위
- 건강한 성인의 사구체여과율(GFR)은 대체로 분당 90~120 mL/min/1.73 m² 정도로 보시면 돼요 .
- 또 다른 정보에 따르면 90~120 mL/min이 정상이며, 예상치(eGFR)가 60 이상이면 정상, 60 미만이면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다고도 해요 .
연령별 정상 수치 변화
- 나이가 들면 신장은 자연스럽게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고, GFR도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요 .
- 특히 고령자에서는 GFR 계산 방법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정확도 높은 계산식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도 있어요 .
3.사구체여과율 검사 방법
혈액검사 (Creatinine 기반)
사구체여과율(GFR)은 크게 혈액 속의 크레아티닌(크레아틴이 아님!) 농도를 통해 추정해요. 크레아티닌은 근육이 쓰이고 난 뒤 생기는 노폐물인데요,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이게 잘 걸러져서 혈액 속 농도가 낮아지고, 반대로 신장이 잘 안 걸러주면 혈액 속 크레아티닌 농도가 올라가요.
혈액검사는 보통 팔의 정맥에서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서, 아주 짧고 간단한 절차예요.
eGFR 계산법
크레아티닌 농도만 알면 GFR을 바로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eGFR (추정 사구체여과율)이라는 계산식을 사용해요. 혈액 크레아티닌 수치에다 나이, 성별, 체중, 인종 같은 정보가 추가로 들어가서 그 사람의 신장이 얼마나 잘 일하고 있는지를 계산해 주는 거예요.
병원에서는 보통 CKD-EPI 공식을 사용하고, 예전에는 MDRD 공식이나 Cockcroft–Gault 공식도 많이 썼어요.
검사 전 주의사항
- 금식 여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은 금식이 필요 없거나, 물만 허용되는 정도로 간단해요.
- 검사 직전에 육류 섭취는 피하는 게 좋아요, 고단백 식사가 크레아티닌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 복용 중인 약이나 보충제는 eGFR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검사 전에 의사에게 모두 알리면, 필요 시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조정할 수 있어요.
- 임신 여부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알려주세요.
4.정상 수치에서 벗어나는 원인
일시적인 변화 원인
- 탈수로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신장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GFR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어요.
- 일부 약물, 예를 들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같은 약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막아 GFR을 떨어뜨릴 수 있답니다.
- 급성 신손상(AKI)은 몇 시간 또는 몇 일 사이에 갑자기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상황으로, 치료 후에는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 또한, 근육량이 많아지거나(근육 분해 증가), 혈액 검사 방식(크레아티닌 측정법)의 차이, 검사실 장비 변화 등으로 인해 실제 신장 기능 변화 없이 GFR 수치가 급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만성 신장질환(CKD) 관련 원인
-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의 여과 구조를 손상시켜 GFR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요.
- 만성 신장질환(CKD)은 GFR이 3개월 이상 60 미만으로 낮아지는 상황을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되돌리기 어려운 손상이 조금씩 쌓여서 발생해요.
- 유전적 또는 구조적 이상, 예를 들면 다낭성 신장 질환이나 루푸스 같은 염증성 질환도 신장을 점점 약하게 만들어 GFR을 저하시킬 수 있어요.
기타 질환 및 생활습관 요인
- 흡연, 고지혈증, 비만, 과도한 음주, 심혈관 질환, 간 질환 등도 신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GFR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 약물 남용—특히 NSAIDs, 일부 진통제, 또는 저용량 스피로놀락톤 같은 약도 GFR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혈류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예를 들면 심장 기능 약화, 간경변 등으로 순환계에 변화가 생기면 신장 여과율도 떨어질 수 있어요.
5.수치별 신장 건강 단계
1단계: 정상 또는 고기능 (GFR ≥ 90 mL/min/1.73 m²)
이 단계는 신장이 거의 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GFR이 90 이상이라면 필터 기능이 양호하다는 신호이고, 아직 증상이 거의 없어요. 단, 소변에 단백질 같은 이상이 있다면 신장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2단계: 경도 감소 (GFR 60–89 mL/min/1.73 m²)
GFR이 60에서 89 사이로 조금 낮아졌지만, 대부분은 아직 증상이 없어요. 신장 기능이 조금 줄어든 정도예요.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있다면 좀 더 주의하면서 관리가 필요해요 .
3단계: 중등도 감소 (GFR 30–59 mL/min/1.73 m²)
이 단계는 3a (45–59)와 3b (30–44)로 나뉘어요. 신장이 예전만큼 일하지 못해서 피로감, 손발 부기, 소변 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 시기부터는 혈압, 빈혈, 뼈 건강을 챙기는 치료나 관리가 필요해요 .
4단계: 중증 감소 (GFR 15–29 mL/min/1.73 m²)
신장 기능이 매우 많이 떨어진 단계로, 혈액 속 노폐물이 쌓여 증상이 뚜렷해질 수 있어요. 이 단계에서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대비해 치료 계획을 세우기 시작해야 한답니다 .
5단계: 신부전 (GFR < 15 mL/min/1.73 m²)
여기까지 오면 신장이 거의 일을 못 하는 상태예요. 신체에 노폐물이 급격히 쌓여 위험한 상황에 이릅니다. 생명을 유지하려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
6.정상 수치 유지를 위한 생활 관리
식습관 관리
- 골고루 먹되, 신장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물 중심의 식단을 늘려 보세요. 과일과 채소, 통곡물 위주 식사로 동물성 단백질은 적당히 줄이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신장이 덜 힘들어하고, 혈압이나 당뇨도 함께 다스릴 수 있답니다.
- 저단백 식사는 CKD(만성 신장 질환) 예방과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돼요. 체중 1kg당 약 0.8g 이하로 섭취하는 게 일반적인 권장량이에요.
- 염분(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도 안정되고, 신장 부담도 확 줄일 수 있어요. 하루 소금은 5g 이하가 적당해요.
- 포도당, 가공식품, 고인 칼륨/인 식품(예: 감자, 바나나, 유제품 등)은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저칼륨 채소 (양배추, 애호박 등)는 신장에 덜 부담돼요.
수분 섭취 조절
- 충분한 물 섭취는 노폐물 제거에 필수예요! 보통 하루에 1.5~2리터 정도, 또는 5~7컵(약 1.5리터)가 추천됩니다.
- 다만, 무작정 많이 마시면 오히려 신장과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물 섭취량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 소변 색이 연하거나 맑다면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 진하거나 탁하면 물을 더 마실 필요가 있어요.
운동 및 체중 관리
- 주당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하시면 혈압도 안정되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돼요.
- 근력 운동도 주 2회 정도 병행하면 좋고요.
-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신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도 크게 줄어들어요.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 NSAIDs 같은 진통제는 신장에 무리는 줄 수 있어요. 가능하면 사용을 피하거나 의사와 상의하세요.
- 혈압약(ACE 억제제나 ARB) 같은 약은 신장 기능 악화를 늦출 수 있어요. 혈압이 높다면 상담해 보시면 좋아요.
- 다른 약이나 보충제를 드실 때는 신장에 안 좋은 성분은 없는지, 의사 또는 약사와 꼭 상의해 주세요.
7.자주 묻는 질문(FAQ)
사구체여과율이 낮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GFR이 낮다”는 말만으로 꼭 바로 병원에 달려가야 하는 건 아니에요.
- 수치가 조금 낮지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보통은 정기적으로 연 1회 정도 검진하며 경과를 지켜봐도 된다고 해요.
- 그런데 GFR이 계속 떨어지거나, 50 이하까지 낮아진 상태라면, 신장 전문의(신장내과)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돼요.
즉, ‘낮다’는 것도 정도가 있답니다. 어느 정도인지, 감소 속도는 어떤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있어요.
GFR 수치는 하루에도 변동이 큰가요?
네, GFR 수치는 하루 단위로도 꽤 변동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탈수 상태, 식사, 검사 전 컨디션, 혹은 약물 영향 때문에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 또, 계절 변화, 생리적 차이, 혹은 검사 장비 차이 등으로도 GFR 수치가 흔들릴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한 번 수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몇 차례 반복 검사 후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해요.
건강검진 수치가 낮게 나왔는데 재검이 필요한가요?
맞아요, 건강검진에서 한 번 낮게 나왔더라도 바로 결론짓기보다
- 의사와 상담해서 재검을 권할 수 있고,
- 특히 다른 이상 소견(예: 소변에 단백질)도 같이 있다면 좀 더 주의 깊게 보는 게 좋아요.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땐, 검사 전 상태, 복용 중인 약, 전체 건강 상황도 고려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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