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고혈압

고혈압 증상 알아보기

소중한_하루 2025. 6. 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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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란?

혈압이 뭔지부터 알아보자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은 피가 흐르는 통로예요. 그런데 이 피가 심장에서 "퍽퍽!" 하고 밀려 나오면서 혈관 벽을 밀어내는 힘이 생기죠. 이 힘이 바로 ‘혈압’이에요.
혈압은 마치 물이 호스를 세게 밀어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물이 세게 나가면 호스도 빵빵해지잖아요? 그거랑 비슷해요.

혈압에는 두 가지 숫자가 있어요.

 


첫 번째는 수축기 혈압인데요, 이건 심장이 피를 한 번 꽉 짜서 내보낼 때의 압력이에요.
두 번째는 이완기 혈압으로, 심장이 잠깐 쉴 때, 그러니까 피를 안 보낼 때의 압력이죠.

예를 들어 “120에 80”이라고 하면, 수축기 혈압은 120, 이완기 혈압은 80이에요. 병원에서 혈압 재보면 이렇게 두 숫자가 나와요.

고혈압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사실 혈압이라는 게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해요. 뛰면 오르고, 쉬면 내리고, 심지어 화나도 올라가요. 하지만 그게 계속 높게 유지되면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럼 어느 정도부터 고혈압이라고 할까요?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봐요.
그러니까 140/90을 넘는다면 ‘조금 조심할 때가 됐다’는 신호예요.

물론 한 번 재서 높다고 해서 무조건 고혈압은 아니고요, 여러 번 재봤는데도 계속 높으면 진짜 고혈압일 가능성이 커요.

간단히 정리하면 이래요:

  • 정상 혈압: 120/80 미만
  • 👉 경계선 혈압: 수축기 혈압이 120에서 139 사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에서 89 사이일 때
  • 고혈압: 140 이상 / 90 이상

 

이걸 보면 “어? 난 좀 애매한데?” 싶은 분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땐 생활습관을 한번 돌아보는 게 좋아요. 짜게 먹진 않았는지, 운동은 하고 있는지, 스트레스는 너무 받지 않는지 말이에요.

혈압은 조용히 오르기 때문에 처음엔 잘 못 느껴요. 그래서 더더욱 숫자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요.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들

혈압이 높아진다고 해서 당장 쓰러지거나 몸이 확 망가지는 건 아니지만, 몸은 분명히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그걸 그냥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면 큰일 나는 거죠. 여기서 고혈압일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하나씩 짚어볼게요!

 

머리가 띵하거나 아픈 이유

"왜 이렇게 머리가 무겁지?" "뒤통수가 묵직하네…"
이런 느낌, 혹시 자주 느껴지시나요?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에 압력이 세게 가해지니까, 머리 쪽에도 부담이 생겨요. 특히 뒤통수나 머리 전체가 띵하고 조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기도 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두통 = 고혈압은 아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자꾸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기까지 하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 혈압 체크해보시는 게 좋아요.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두근?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한숨이 잘 안 쉬어질 때가 있어요. 이럴 때 "아,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하고 넘기실 수도 있는데요, 고혈압도 이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심장이 세게, 자주 뛰는 건 혈압이 높을 때 심장이 더 많은 힘을 써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괜히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나 숨이 찬 느낌까지 든다면 이건 그냥 참고 있을 일이 아니에요! 심장에 무리가 가는 증상일 수도 있으니까요.

어지러움, 눈앞이 깜깜해질 때

갑자기 일어났는데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중심을 못 잡고 휘청~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고혈압일 경우, 혈류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서 뇌 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순간적으로 줄어드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일어설 때 ‘빙글빙글’ 어지럽고 눈앞이 잠깐 깜깜해질 수도 있는 거예요. 특히 갑자기 움직일 때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그냥 앉았다가 일어나지 마시고, 혈압을 체크해보는 게 필요해요.

코피가 자주 나는 것도 고혈압 때문일까?

"아니, 코피는 그냥 건조해서 나는 거 아니야?" 물론 그것도 맞지만, 고혈압이 있으면 코 속의 혈관이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터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유 없이 자꾸 코피가 나거나, 피가 멈추지 않고 오래 흐른다면 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피가 터지거나, 자는 도중에 코피가 나면 그건 단순한 코 건강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해요!

 

 

초기엔 아무 증상이 없다고?

고혈압이 무섭다고들 하잖아요. 근데 진짜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어요. 바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평소처럼 밥 먹고, 일하고, TV 보고, 친구 만나고... 다 괜찮은 것 같아도, 몸 안에서는 조용히 이상 신호가 켜지고 있을 수 있어요.

 

‘조용한 살인자’라는 말, 왜 그런 걸까?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어요. 어찌 보면 좀 무섭고 과장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말엔 다 이유가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혈압 초기엔 별다른 통증도 없고, 이상한 느낌도 없거든요. 그래서 "나 괜찮은데?" 하고 방심하기 딱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바로 거기서부터예요. 고혈압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서, 심장이나 뇌 같은 중요한 장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진짜 큰일이 날 수도 있어요. 말 그대로 조용히 찾아와서,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거죠.

놓치기 쉬운 몸의 신호들

"증상이 없다"는 말은요, 완전히 아무 일도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다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우리가 그냥 스치듯 넘겨버리기 쉬운 거죠.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 머리가 묵직하거나 가끔 아픈 느낌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사실은 혈압 때문일 수도 있어요.
  • 눈앞이 살짝 어지럽거나 핑 도는 순간들
    자세를 갑자기 바꿔서 그런 줄 알았는데, 자주 그렇다면 한번 의심해볼 필요 있어요.
  •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빠르게 뛸 때
    불안해서 그런 거라고 넘기지 말고, 혈압하고 관련 있을 수도 있으니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
    이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증상인데, 고혈압이 있을 때 혈관이 터지기 쉬워서 그렇대요.

이런 작은 증상들은 평소엔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이유 없이 계속된다면 절대 무시하면 안 돼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가족 중에 고혈압이 있는 분이 있다면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던 순간이 자주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혈압 한 번 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고혈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라서 더 조심해야 하는 병이니까요.

 

 

고혈압 증상과 일상생활

피로감이 자주 느껴진다면?

아침에 눈 떴을 때부터 몸이 무겁고, 하루 종일 기운이 없는 느낌이 드신 적 있으신가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온몸이 축 처지고, 일어나기도 싫고, 뭔가 맥이 빠진다면… 그냥 피곤한 걸로 넘기기 쉽지만, 이게 단순한 피곤함이 아닐 수도 있어요. 고혈압이 있을 경우, 우리 몸의 혈관들이 계속해서 높은 압력을 받게 되면서 피를 제대로 순환시키기 어렵게 만들어요. 그러다 보니 근육에도 산소와 영양이 잘 안 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피로감이 쌓이는 거죠.

게다가 고혈압은 심장한테도 부담을 줘요. 심장이 계속 세게 펌프질을 해야 하니까, 몸은 쉬고 싶은데 심장은 일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지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랍니다. 이런 피로감이 자꾸 반복된다면 한 번쯤 혈압도 체크해보시는 게 좋겠죠?

 

잠이 잘 안 오는 이유가 고혈압일 수도?

베개에 머리를 대고도 한참을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자꾸 깨거나 꿈을 많이 꾼다? 혹시 이런 일이 잦으신가요? 의외로 고혈압과 수면은 아주 깊은 관련이 있어요. 혈압이 높으면 몸이 항상 긴장 상태에 가깝게 유지되는데요, 이게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돼요.

특히 밤에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뇌도 긴장을 풀지 못해요. 마치 "지금은 쉬어야 할 때야!"라고 몸이 알려주고 있는데, 혈압은 "아니야! 비상사태야!"라고 계속 알람을 울리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몸도 마음도 온전히 휴식을 못 취하게 되는 거죠. 이런 수면 장애가 반복되면 낮에도 피곤하고 예민해지고… 악순환이 시작돼요.

집중력 저하, 짜증, 불안감과의 관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툭툭 튀어나오고, 머릿속은 자꾸 멍해지고, 일을 해도 집중이 안 되는 날들이 많다면요? 이것도 고혈압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혈압이 높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러면 뇌 기능이 살짝 둔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 멍해지고, 깜빡깜빡하고, 하던 일도 흐름을 놓치기 쉬운 거예요.

또 한 가지, 고혈압은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줘서 감정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도 해요. 괜히 마음이 불안하고, 사소한 말에도 욱하고,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긴장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그 때문일 수 있어요. 평소엔 넘겼을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이유가 ‘내 성격이 나빠진 걸까?’보다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는 거죠.

 

 

나도 혹시? 고혈압 자가체크 포인트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주의!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던 몸의 신호들, 사실은 고혈압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혈압이 조금 높아졌다고 바로 증상이 튀어나오진 않지만, 어느 날 슬금슬금 나타나기 시작하면 꼭 한 번 의심해봐야 해요. 아래 증상 중 몇 가지가 자주 반복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몸 상태를 찬찬히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 자주 머리가 띵하거나 아프다
    이게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혈압이 올라가면 머릿속 혈관에 압력이 높아져서 이런 증상이 생기기도 해요. 특히 뒷머리가 무겁거나, 잔잔한 두통이 자주 반복되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특별히 운동도 안 했는데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가슴이 쿵쾅쿵쾅하는 느낌이 든다면 혈압이 높아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괜히 불안해지기도 하죠.
  • 숨이 찬 느낌이 든다
    평소엔 잘 걷던 거리도 괜히 숨이 가쁘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고혈압이 계속되면 심장에도 부담을 줍니다.
  • 눈이 뿌옇거나, 눈앞이 잠깐씩 깜깜해진다
    이건 눈에만 생긴 문제가 아니라 혈압이 올라가면서 시신경에 영향을 주는 경우예요. 순간적으로 눈앞이 번쩍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게 반복된다면 꼭 체크해봐야 해요.
  • 코피가 자주 난다
    어릴 땐 흔했지만, 나이 들수록 코피가 이유 없이 자주 나면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에요. 혈압이 높으면 코 속 혈관이 터지기 쉬워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린다 (이명)
    갑자기 조용한 공간에서 귀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삐이이’ 하는 고주파음이 반복되면 이것도 혈압 상승의 신호일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는 작고 애매할 수 있지만, 무시하다 보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자주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이 있다면, 그냥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넘기지 말고 한 번쯤 혈압을 체크해보는 게 필요합니다.

 

👉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낮추려면? [고혈압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도 꼭 읽어보세요!


집에서 혈압 재는 방법

“병원까지 가긴 좀 귀찮은데, 혈압 확인은 해야 할 것 같고…”
그럴 땐 집에서도 혈압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요! 요즘은 자동 혈압계 하나쯤은 집에 두는 분들도 많잖아요. 사용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1.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기
    등은 의자에 기대고, 발은 바닥에 딱 붙이고요. 팔을 심장 높이에 맞춰서 편하게 올려둬야 해요. 의자에 기대앉아서 팔걸이나 쿠션 위에 올려두면 딱 좋습니다.
  2. 혈압 측정 전, 5분 정도 안정하기
    갑자기 앉아서 바로 재면 정확하지 않아요. 숨 고르고 마음도 좀 가라앉힌 다음에 측정하세요. 커피 마시거나 운동한 직후는 피하는 게 좋고요.
  3. 커프(팔에 감는 띠)는 맨팔에 정확하게 감기
    옷 위에 감으면 안 되고, 팔뚝에 딱 밀착되게 감아야 해요. 너무 느슨하거나 너무 꽉 끼지 않게, 설명서에 나온 위치를 잘 따라가세요.
  4. 측정 버튼 누르고 가만히 기다리기
    버튼을 누른 뒤에는 팔이나 몸을 움직이면 안 돼요. 가만히 기다리면 ‘삐’ 소리와 함께 결과가 딱 나옵니다. 수축기 혈압(위 숫자)과 이완기 혈압(아래 숫자), 그리고 맥박이 같이 표시돼요.
  5. 두 번 정도 반복해서 평균값 확인하기
    한 번만 재고 끝내지 말고, 1~2분 간격을 두고 두세 번 측정해서 평균값을 보면 더 정확해요. 특히 숫자가 많이 다르게 나올 땐 평균을 내는 게 중요하죠.
  6.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 유용해요
    아침, 저녁으로 잴 때마다 날짜랑 시간을 적어두면, 병원에 갈 때도 도움이 되고 내 몸 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기에도 좋습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그냥 참고 넘기면 안 되는 상황들

고혈압이라는 게 참 얄미운 게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은 막 소란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무서운 거죠. 그런데, 이런저런 증상이 생기는데도 “설마 내가 고혈압이겠어?” 하고 넘기는 분들 많거든요.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엔 절대 그냥 넘기면 안 돼요!

  •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뺨이 벌겋게 달아오른다면? 그건 단순히 스트레스 탓이 아닐 수 있어요.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면 혈관이 팽창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 심장이 막 두근두근 뛰면서 숨이 차다
    운동도 안 했는데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쿵쿵!” 거리거나, 숨 쉬는 게 벅차게 느껴진다면… 이건 몸이 보내는 경고등이에요.
  • 눈앞이 흐릿하고, 어지럽다
    눈이 갑자기 침침해지거나 핑 도는 느낌이 자주 온다면 혈압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커요. 쓰러질 뻔한 적이 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해요.
  • 코피가 멈추질 않는다
    기분 나쁜 코피가 자꾸 나는 것도 이상 신호일 수 있어요. 고혈압으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되면 평소보다 코피가 더 자주, 오래 날 수 있거든요.

 

👉 병원 진료 전 알아두면 좋은 식습관은? [고혈압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런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라고 넘기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괜히 참다가 큰일 나는 건 정말 억울한 일이잖아요!

진료받을 때 알아두면 좋은 점

막상 병원 가면 또 당황해서 “어… 그냥 좀 어지러워요…” 하고 말 끝을 흐리게 되기도 해요. 그래서 진료 전엔 몇 가지를 미리 알고 가면 좋아요!

  • 언제부터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기억하기
    “언제부터 아팠는지 기억나세요?”라는 질문, 의사 선생님들이 꼭 물어보거든요. 대충 “며칠 전부터요~” 하는 것보다 “3일 전 점심쯤부터 머리가 아팠어요”처럼 정확하게 말해주면 진료에 도움이 많이 돼요.
  • 최근 생활습관도 같이 이야기하기
    잠을 잘 못 잔다든가, 짜게 먹었다든가, 커피를 하루에 세 잔씩 마신다든가… 이런 정보도 꼭 필요해요. 고혈압 원인을 찾는 실마리가 되니까요.
  •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보조식품도 알려주기
    의외로 혈압에 영향을 주는 약이나 영양제가 있어요. 그래서 “비타민 B 먹고 있어요” 같은 것도 꼭 말해줘야 해요. 괜히 말 안 했다가 서로 헷갈리면 곤란하니까요.
  • 혈압 수치 기억해두기
    집에서 혈압을 재봤다면, 그 수치를 핸드폰 메모장에라도 적어두세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잰 수치가 있으면 진료에 진짜 큰 도움이 돼요. 병원에서 한 번 재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거든요.

 

병원 진료는 무섭거나 귀찮은 일이 아니에요. 내 몸을 제대로 돌보는 멋진 행동이죠. 아프기 전에 가면 더 좋지만, 아프더라도 빨리 가는 게 진짜 용기 있는 거예요. “에이, 괜찮겠지~” 하다가 병 키우지 말고, 증상이 있다면 바로 진료받으러 가는 걸 추천해요!

 

 

고혈압이 계속되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

고혈압이 그냥 혈압만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몸 여기저기에 진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특히 심장, 뇌, 신장! 이 세 군데는 고혈압의 주요 타겟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자, 그럼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지 하나씩 파헤쳐 볼게요.

심장에 주는 부담, 장난 아니에요

심장은 매일 쉴 틈 없이 피를 뿜어내잖아요? 근데 혈압이 높으면, 이 피를 밀어내는 힘도 더 세야 해요. 그러니까 심장이 점점 지치고, 근육도 두꺼워지고… 결국엔 ‘심부전’ 같은 무서운 병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더 무서운 건, 아무 증상도 없이 있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일이 뻥! 터질 수도 있다는 거죠. 이건 진짜 응급상황이에요.
심장이 지치면 몸 전체가 피곤해져요. 숨쉬는 것도 괴롭고, 걷는 것도 버겁고, 아무것도 안 해도 헉헉댈 수 있어요. 이게 다 고혈압이 오래 가면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에요.

 

뇌한테도 굉장히 치명적이에요

고혈압이 오래되면 뇌혈관도 약해져요. 생각해보세요, 계속 높은 압력으로 피가 들이닥치니까 혈관이 버티질 못하는 거예요. 그러다 어느 날 퍽! 하고 터지는 거죠. 그게 바로 '뇌출혈'이에요.

반대로 혈관이 막히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뇌경색'이라고 하죠. 한 번 이런 문제가 생기면 말도 잘 안 나오고, 한쪽 몸이 마비되거나 걷지도 못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풍'이라는 게 이런 거예요. 무서운 얘기 같지만, 실제로 고혈압 환자들이 많이 겪는 일이라 무시할 수 없어요.

신장까지 망가진다고요?

고혈압이 계속되면 신장도 큰 타격을 받아요. 신장은 피 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혈압이 높으면 그 섬세한 모세혈관들이 손상돼요. 결국엔 ‘만성신부전’이라는 병이 생길 수 있죠.

심하면 나중엔 혈액투석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말 그대로 몸속 정수기가 망가지는 셈이죠. 그리고 이건 회복이 거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진짜 조심해야 해요.

합병증이라는 게 진짜 무섭다니까요

고혈압 자체도 문제지만, 진짜 무서운 건 이 고혈압이 부르는 ‘합병증’이에요. 그냥 놔두면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거예요. 심장은 퍼덕퍼덕, 뇌는 뿅! 터지고, 신장은 뻗어버리고… 이쯤 되면 영화보다 더 스릴 넘치는 전개 아닌가요?

그런데 이게 영화가 아니니까 더 무서운 거예요. 현실이에요. 그래서 고혈압이 있어도 “어? 별 증상 없는데?” 하고 방심하는 순간, 몸속에선 이미 폭탄이 하나씩 설치되고 있는 거죠.

 

👉 이렇게 무서운 합병증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혈압 낮추는 생활습관]과 [혈압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할까?]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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